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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안티파로스 가이드: 한 번의 여행으로 두 섬

📅 2026년 3월 31일 ⏱️ 읽는 시간 8분 ❤️ 캐시
파로스와 안티파로스는 한 쌍으로 묶어 여행할 때 가장 잘 맞아요. 파로스에는 항구와 마을, 해변, 공항이 있고 분위기도 좀 더 북적여요. 안티파로스는 규모가 작고 느긋하며, 푼타에서 배로 쉽게 건너갈 수 있고요. 그래서 한 번의 여행에 두 섬을 서두르지 않고 담을 수 있어요.

한 쌍의 섬

파로스는 규모가 있는 섬이에요. 항구와 공항, 마을, 해변, 밤 문화, 산책로, 이동 수단이 다 갖춰져 있죠. 안티파로스는 더 작은 리듬으로 흘러가요. 중심 마을은 하나, 해변은 소박하고, 큰 동굴이 있으며 서두를 일이 별로 없어요.

대부분의 여행자는 파로스에 묵으면서 하루 일정으로 안티파로스에 건너가요. 더 조용한 한 주를 원하면 안티파로스를 베이스로 삼는 분도 있고요. 현실적으로는 둘 중 하나를 고를 필요가 없어요. 두 섬은 함께일 때 가장 잘 어울려요.

나우사: 옛 항구

  • 나우사: 파로스 북쪽에 있어요. 주변에 새로 생긴 바와 식당, 값비싼 숙소가 늘었지만, 여전히 옛 어촌 마을의 모습이 남아 있어요.
  • 옛 항구: 타베르나에서는 지금도 문어를 햇볕에 말려요. 일하는 항구의 분위기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요.
  • 베네치아 시대의 흔적: 항구 입구에는 15세기 요새의 반쯤 물에 잠긴 잔해가 남아 있어요.
  • 항구 뒤쪽 골목: 작고 하얗게 칠해진 골목이라 걸어 다니기 편해요.
  • 저녁 무렵: 나우사는 붐비긴 해도 미코노스 같은 거친 열기는 없어요.

파리키아와 에카톤타필리아니

  • 파리키아: 섬의 중심 도시이자 주요 입항지예요.
  • 구시가지: 해안 도로 뒤편에 좁은 골목이 이어져요. 13세기 프랑크 성채는 옛 건축물에서 가져온 대리석을 재사용해 지었어요.
  • 파나기아 에카톤타필리아니: 키클라데스 제도에서 손꼽히는 초기 기독교·비잔틴 유적이에요. 세례당이나 박물관을 보고 싶다면 최신 개방 시간을 확인하세요.
  • 고고학 박물관: 작지만 중요한 곳이에요. 파로스 연대기(Parian Chronicle)의 일부가 이곳에 있어요.

파로스 대리석

마라티의 대리석

파로스 중부의 마라티에서는 고대에 가장 중요했던 백색 대리석이 채굴됐어요. 리크니테스라 불린 파로스 대리석은 입자가 곱고 빛이 은은하게 투과해서 조각에 특히 잘 맞았어요. 고대의 주요 작품들이 이 대리석과 연결되지만, 일부 조각상의 정확한 산지는 지금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쟁 중이에요. 마라티의 옛 채석장은 산비탈을 파낸 열린 공간으로 남아 있고, 들어갈 때는 조심하고 제대로 된 신발을 신어야 해요.

파로스의 해변

콜림비트레스

나우사 근처의 화강암 바위와 작은 만, 얕은 바다가 있어요. 이른 시간부터 붐벼요.

산타 마리아

북쪽 해안의 모래밭과 사구, 비치 바가 있어요. 가족 여행에 실용적이지만 늘 조용하지는 않아요.

골든 비치

남쪽의 넓은 모래 해변이에요. 윈드서핑과 수상 스포츠 스쿨로 유명해요.

푼타

안티파로스 맞은편의 서쪽 해안이에요. 시즌 대부분 바람이 꾸준해서 카이트서핑을 즐겨요.

마르셀로

파리키아 가까이에 있어요. 멀리 이동하고 싶지 않을 때 차분하게 즐기기 좋아요.

파랑가스

남서쪽에 있고 작은 만이 이어져요. 이름난 해변들보다 건물이 적어요.

레프케스와 내륙 마을

  • 레프케스: 내륙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이에요. 대리석이 깔린 골목과 오래된 집이 있고, 맑은 날에는 낙소스 쪽으로 전망이 트여요. 프로드로모스로 이어지는 옛 대리석 길 일부가 여기서 시작돼요.
  • 마르피사: 더 조용한 마을이에요. 풍차 세 기와 16세기 수도원이 있어요.
  • 마르마라: 이름이 이 지역 돌에서 왔다고 해요.
  • 프로드로모스: 입구가 지금도 작은 성문 같은 느낌을 줘요.

나비 계곡

  • 계곡: 파리키아 근처예요. 여름철에 저지 타이거 나방(Jersey tiger moth)이 나타나요.
  • 모이는 이유: 이 지역의 식생과 서늘한 미기후가 나비들을 머물게 해요.
  • 방문 요령: 조용히 다녀오세요. 나비는 쉽게 놀라고, 이유 없이 날면 기력을 잃어요.
  • 가기 전에: 개방 여부와 관찰하기 좋은 시기를 확인하세요.

안티파로스: 더 느린 리듬

  • 작은 규모: 안티파로스는 파로스보다 느리게 흘러서, 내 속도대로 다니기 편해요.
  • 안티파로스 호라: 상점과 카페, 타베르나가 이어진 보행자 거리가 15세기 성채 유적까지 닿아요.
  • 동굴: 종유석과 석순이 가득하고, 고대부터 사용된 흔적이 있어요. 내려가고 다시 올라올 때 계단이 많아서 더운 날엔 특히 힘들어요.
  • 해변: 소로스, 시프네이코, 아판디마, 파네로메니는 파로스의 잘 정비된 해변들보다 소박한 느낌이에요.
  • 프라이버시: 섬에는 이름난 방문객도 있지만, 현지 사람들은 대개 누군가의 사생활을 드러내지 않아요.
  • 건너가기: 푼타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짧고, 관광 시즌에는 자주 있어요. 여름에는 파리키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도 보통 있고요. 시간과 요금, 차량 선적은 최신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유용한 정보

한 쌍의 섬

북적이는 섬과 느긋한 섬을 큰 무리 없이 한 번의 여행에 합칠 수 있어요.

에카톤타필리아니

키클라데스 제도에서 손꼽히는 초기 기독교 유적이에요.

짧은 뱃길

푼타에서 안티파로스까지는 하루를 통째로 쓰는 이동이 아니라 가벼운 페리 한 번이에요.

마라티

옛 대리석 채석장은 내륙 파로스를 일부러 찾아가 볼 만하게 해 주는 이유 중 하나예요.

음식과 와인

  • 구나: 햇볕에 말린 고등어를 펼쳐 구운 요리예요.
  • 카라볼레스: 로즈마리와 레몬을 곁들인 달팽이 요리예요.
  • 레비타다: 병아리콩을 오래 끓인 요리로, 흔히 일요일 식탁과 연결돼요.
  • 수마: 포도 찌꺼기로 만든 현지 증류주로 라키와 비슷해요.
  • 와인: 파로스에는 만딜라리아와 모넴바시아 품종으로 만든 PDO 와인이 있어요. 시기와 일정에 따라 방문을 받는 와이너리도 있고요.

섬 안에서 이동하기, 아테네에서 가는 법

  • 버스(KTEL): 파리키아, 나우사, 레프케스, 주요 해변을 이어 줘요.
  • 마을과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나비 계곡, 마라티, 내륙 마을, 중심에서 먼 해변은 차나 스쿠터가 있으면 편해요. 성수기에는 막판에 구하려 하지 말고 일찍 예약하세요.
  • 아테네에서: 빅토리아역은 이울리아누 50번지에서 걸어서 가까워요. 1호선을 타면 피레우스까지 바로 가요. 파로스행 페리는 선사와 선박 종류, 시즌에 따라 달라요. 공항에는 아테네 출발 항공편이 있고, 운항 편수는 연중 달라져요.

다른 섬과의 연결

  • 허브가 되는 파로스: 낙소스, 산토리니, 미코노스, 이오스와 쉽게 이어져요.
  • 함께 묶기 좋아요: 그래서 더 넓은 키클라데스 일정에 파로스를 넣기 쉬워요.
  • 최신 일정은: 여행하는 시기의 실제 시간표를 꼭 확인하세요.

가기 좋은 시기

  • 6월과 9월: 가장 균형 잡힌 달이에요. 바다는 따뜻하고 페리는 정기적으로 다니며 물가 부담도 덜해요.
  • 7월과 8월: 특히 나우사는 금세 차기 때문에 일찍 예약해야 해요.
  • 5월과 10월: 마을과 걷기, 음식에 좋은 선선한 달이에요. 5월에는 바다가 차가울 수 있지만 10월에는 대개 쾌적해요.

두 섬을 아우르는 일주일

  • 1~2일차: 파리키아, 에카톤타필리아니, 프랑크 성채, 마르셀로.
  • 3일차: 나우사와 콜림비트레스.
  • 4일차: 레프케스와 프로드로모스로 이어지는 옛 대리석 길.
  • 5일차: 안티파로스에서 보내는 온종일. 호라, 동굴, 해변 한 곳.
  • 6일차: 나비 계곡, 마라티, 또는 다른 내륙 코스.
  • 7일차: 골든 비치, 푼타, 혹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해안.

자주 묻는 질문

한 번의 여행에 두 섬을 다 가 볼 만한가요?

네. 보통 그게 두 섬을 즐기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건너가기도 간단하고 두 섬이 서로를 잘 보완해 주거든요.

베이스로는 어느 섬이 더 조용한가요?

안티파로스가 더 조용해요. 교통편과 해변, 숙소 선택지가 더 넓은 쪽을 원한다면 파로스가 편해요.

차가 꼭 필요한가요?

기본 코스라면 필요 없어요. 버스가 주요 마을과 해변을 다니지만, 마을이나 마라티, 한적한 곳까지 넣으려면 차가 있으면 편해요.

안티파로스를 메인 베이스로 삼아도 될까요?

네, 조용한 한 주를 원한다면요. 다만 파로스보다 선택지가 적다는 건 감안하시고, 더 넓게 다니고 싶을 땐 페리를 이용하세요.

현지에서 꼭 먹어 볼 것은 무엇인가요?

구나, 카라볼레스, 레비타다, 수마, 그리고 현지 와인부터 시작하면 돼요.

언제 가는 것이 가장 수월한가요?

6월과 9월이 보통 바다 수온, 교통, 물가 면에서 가장 균형이 좋아요.

출처:

— 캐시